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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후기/맛집

양산 범어신도시 맛집 _ 촌놈참숯구이

안녕하세요. 겸이아빠입니다.

얼마전 와이프와 함께 오랜만에 외식을 하고 왔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촌놈참숯구이라는 곳인데 맛있게 잘 먹고 와서 글을 적어봅니다.

평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다른 가게는 한산한데 유독 이 가게만

사람이 많이 있어서 저희도 들리게 되었습니다.

촌놈이란 곳은 뒷통구이, 막창 전문점입니다.
그외 삼겹살과 껍데기도 같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메인 메뉴는 뒷통구이, 통삼겹, 돼지막창입니다. 첫 주문은 3인 이상 주문가능하답니다.

사이드 메뉴로는 돼지껍데기, 버섯추가, 봄에만 파는 미나리가 있습니다.

식사류는 된장찌개, 김치라면, 얼큰라면, 공기밥, 물냉면, 비빔냉면이 있습니다.

뒷통구이란, 돼지 뒷 목덜미로 돼지 한마리에 300g~500g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프리미엄목살이라 합니다.

맛있게 굽는 방법은 불판을 충분히 달군후에 중불로 구워드시면 되겠습니다.

기본찬이 셋팅되었습니다. 여느 고깃집과 크게 다를 것 없었습니다.

전날 술이 과했기 때문에 오늘은 반주를 위해 간단히 맥주를 마실 계획입니다.

오늘 외식 참석자는 저와 와이프, 아들, 그리고 와이프 사촌동생입니다.

시작은 가볍게 통삼겹2인에 막창2인 주문했습니다.

껍데기는 서비스인가 봅니다. 맛보기용으로 주신 듯 합니다.

고기를 올리고 막창도 반만올리고 굽기 시작해봅니다. 사전에 불판은 충분히 데워져있었습니다.

맛보기로 주신 요즘 핫한 벌집 껍데기 정성스레 구워봅니다. 그리고 김치, 마늘, 버섯도 같이 올려줬습니다.

고기와 막창 썰고 남은 막창까지 올리니 불판이 가득 찼습니다. 행복합니다.

고기도 익었으니 맥주와 함께 간단하게 1차를 시작해봅니다.

1차는 촌놈의 통삼겹/막창과 함께 맥주 한잔했습니다.

통삼겹도 맛있게 먹었으나 막창을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서비스로 나온 껍데기가 맛이 좋았습니다.

가볍게 통삼겹2인과 막창2인을 끝내고 추가로 뒷통구이2인과 껍데기1인을 추가 했습니다.

뒷통구이는 앞에 말씀드린바와 같이 돼지 뒷 목덜미 살입니다.

목살과는 확실이 다른 졸깃한 식감이 있습니다.

2차전을 위해 다시 구워봅니다.  결국 메인메뉴 3가지 모두 맛보게 되었습니다.

뒷통구이, 통삼겹, 막창까지 다 맛보게 되었습니다.

맛있는 순은 뒷통구이 > 막창 > 통삼겹 순입니다.

이것은 매우 개인적인 겸이아빠의 극히 주관적 의견입니다.

결국 소주를 주문했습니다.

간단히 맥주만 먹으려 했으나 고기와 막창이 맛이 좋아서 소주를 시키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물냉면 하나 된장찌개 하나 주문했습니다.

고기 먹고 냉면과 된장이 빠지면 되겠습니까? 된장에는 공기밥 하나 말은 것입니다.

밥이 말려져 나오지 않는답니다. 오랜만에 외식이라 배부르게 주문했습니다.

말끔이 클리어한 저희 테이블입니다.

총 통삼겹2인, 막창2인, 뒷통구이2인, 껍데기1인, 물냉면, 된장찌개, 공기밥. . .

그 외 맥주와 소주, 사이다 주문했습니다.

맛도 좋았고 정말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

오늘 결제한 금액은 74,500원입니다.

메인메뉴 2인분당 8,000원이라는 쏘쏘한 가격에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촌놈숯불구이는 통삼겹보다는 뒷통구이가 인기 있었습니다. 저희 생각도 같았답니다.

그리고 막창, 껍데기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가게들은 한산한 가운데 혼자 손님 많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겸이아빠 개인 사비로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