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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후기/맛집

제주 맛집, 제주공항 맛집 _ 우진해장국(#고사리해장국 #몸국)

안녕하세요. 겸이아빠입니다.


#제주맛집 #제주공항맛집 #우진해장국

 오늘 소개할 장소는 제주 맛집으로 이미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우진해장국을 소개할려고 합니다. 제주 공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제주여행 첫날 도착하자마자 들리기에 딱 좋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저희는 첫날 제주올래국수를 방문하려 하였으나 제주에 도착한 날이 휴무라서 다른 곳을 찾다가 지인의 강력 추천으로 들리게 된 우진해장국입니다.

 상호명이 우진해장국이다 보니 해장국이라 생각하였는데 메뉴는 고사리 육개장몸국(모자반국)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한 번 먹어본 사람들은 단골이 된다는 그런 곳이였고, 비쥬얼만 보았을 때는 맛있는 비쥬얼이 아니었기에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특히 고사리 육개장 비쥬얼은 먹기 힘든 비쥬얼이었습니다. 그러나 가게 근처에 도착했을 때 맛있는 냄새 때문에 기다리게 되었고, 맛을 보고난 이 후에는 맛집이란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위치

 위치는 단연 제주 공항 인근에 위치해있습니다. 차량을 렌트하시고 네비를 이용해서 찾아오시면 10분 내외로 도착하실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 바로 앞쪽에는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리하고 여러모로 좋은 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주에 도착하시면 주변에 맛집에 들렸다가 원하는 여행지로 출발하는게 가장 보편적인 루트인데 그 루트의 첫번째 스케줄을 우진해장국으로 하시길 조심히 추천해 봅니다.


-상호명 : 우진해장국

- 영업시간 : 06:00 ~ 22:00

- 휴무일 : 연중무휴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 서사로11

- 전화번호 : 064-757-3393


우진해장국은 휴무일이 없으니 방문하실 때 영업시간만 잘 참고 하셔서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소개 

이번에 저희가 직접 방문한 우진해장국입니다. 저희 일정이 아침 비행기라 아침을 먹지 않고 제주도로 넘어와서 식사를 할 생각이였습니다. 저희 아침 리스트에 올라온 음식 3가지 중 하나가 바로 우진해장국이였습니다. 공항근처에 제주올래국수(고기국수)와 짬뽕에취한날(갈비짬뽕)이 리스트에 함께 올랐었지만 일요일 휴무였기에 연중무휴였던 우진해장국을 찾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날 웨이팅일 5팀 정도 있었고 육개장 비쥬얼도 별로고 해서 다른 집으로 갈까 망설였습니다. 그런데 도착하자마자 맛있는 냄새가 저희 모두의 코를 강타했고, 결국엔 먹고가자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우진해장국은 적십자후원, 사랑나눔등 사회에 공헌도 하고 있는 착한가게 이면서 좋은식단, 향토음식으로 모범이 되는 음식점입니다. 맛도 있고 착한가게이니 많이 팔아줘야겠습니다.

 혹시나 방문하였을 때 웨이팅이 있다면 번호표는 셀프입니다. 가게 안에서 번호표를 하나 챙기시고 밖에 계시면 번호를 불러줍니다. 생각보다 순환이 빠르게 되기에 줄이 너무 길지 않다면 금방 자리에 앉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식사메뉴는 고사리육개장과 몸국(모자반국)이 있습니다. 상호명이 해장국이다 보니 해장국을 판매할 줄 알았는데 메뉴는 육개장과 몸국이 있었습니다.


몸국이란? 제주지역에서 돼지고기 삶은 육수에 불린 모자반을 넣어 만든 국. 모자반을 제주에서는 몸이라 불렀으며 이 몸을 넣고 끊인 국이라서 몸국이라 칭한다.


 육개장이야 다들 아시겠지만 몸국(모자반국)에 대해서 저도 잘 몰랐기에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몸국에 대해 서술해 보았습니다.

 앞에 5팀이 있긴 했는데 웨이팅 시간은 약 15분 정도 된 것 같았습니다. 그만큼 순환이 빠르다고 생각됩니다. 자리에 앉기 무섭게 김치와 깍두기가 셋팅되었습니다. 김치, 깍두기 외 고추, 젓갈, 쌈장이 있었습니다. 김치는 셀프로 리필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저희가 시킨 메뉴는 고사리 육개장 3개, 몸국 1개 주문하였습니다. 함께 한 와이프와 처제 두명은 고사리육개장을 선택하였고, 저는 몸국을 선택하였습니다.

#몸국 #고사리육개장
몸국
#몸국

 음식도 제법 빠르게 나옵니다. 그래서 손님들 순환이 빨랐던 모양입니다. 약간 녹색 빛이 도는 음식이 몸국이고, 갈색 빛이 도는게 고사리육개장입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두 음식 다 맛있었습니다. 저는 제주도에 왔기에 그래도 제주향토음식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몸국을 시켰는데 맛이 좋았습니다. 와이프와 처제들은 몸국보다는 고사리육개장이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몸국이 제 입맛에 더 맞았습니다. 

 몸국은 그래도 좀 괜찮은데 갈색빛의 고사리육개장은 사실 사진만 봤을때는 비쥬얼이 0점입니다. 그래서 우진해장국 방문을 꺼려했었는데 맛을 보고난 뒤에는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주올래국수를 먹으로 갈려다 어쩔 수 없이 방문하게 되었지만 이제는 제주도하면 올래국수보다 우진해장국이 더 생각이 날 듯 합니다.

 다음 주면 저희 장모님과 외삼촌이 제주도 간다고 하는데 방문하자마자 꼭 들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만큼 저는 맛있었다고 생각됩니다.


#결론 #완뚝

 입맛은 개인취향이라곤 하지만 제주도에 우진해장국을 아직 한번도 방문하지 못 하신분이라면! 꼭 한번은 방문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육개장도 좋지만 제주도에 온 만큼 제주향토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 생각됩니다. 제주공항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고 가게 앞 공설주차장이 있기에 주차공간도 충분합니다. 단, 과도하게 사람이 몰 릴 경우는 제외합니다. 제주에 도착해서 아침식사를 하실 생각이시라면 지금 당장 네비에 우진해장국을 검색하셔서 방문해보세요.

 다음 번 제주 방문때도 저희는 제주도 도착하고 첫 음식은 우진해장국에서 해결하기로 정해버렸습니다. 언제 제주도를 다시 올지 모르지만 온다면 우진해장국입니다. 감사합니다.